한옥용어 '홑처마와 겹처마' 알아보기

홑처마

서까래가 하나로 되어있는 홑처마가 처마의 기본형,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.

홑처마는 장식적인 요소 없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소박한 멋을 가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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겹처마

홑처마에서 서까래 위에 평고대를 걸고 부연을 설치해 처마를 더 멀리 뺀 형태가 겹처마이다.

홑처마와 겹처마의 차이는 부연의 유무이다.

홑처마에 비해 겹처마는 장식적 요소를 포함한 경우가 많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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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연이란?

한옥 지붕의 가장자리를 따라 원형 서까래 끝 위에 덧대 얹은 짧고 각지 서까래이다.

부연은 나무로 만들어진 처마 끝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겼다.

비나 눈으로 부터 처마를 효과적으로 보호함으로써 건물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기능을 한다.

부연은 햇빛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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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은 장식적인 효과를 주기위해 겹처마를 사용하기도 하며

사찰은 아름다운 색으로 단청을 그려 화려한 장식미를 더 했다.

궁궐의 경우 정전에는 부연을 설치하여 겹처마로

부속채는 규모가 크더라도 홑처마로 지었다.

한옥들을 보면 대체로

안채에는 홑처마

사랑채는 겹처마를 사용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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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이 높은 경우에 처마가 비를 막는 데에 한계가 있다.

비가 벽이나 집 안으로 들이쳐서 벽체와 나무가 손상되기 쉽다.

그래서 처마가 더 멀리 뻗어져 있는 겹처마를 사용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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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 한옥의 특성상 집과 집 사이의 거리가 좁다

겹처마를 구성할 공간이 없는 때가 있다.

공간이 부족한 부분은 홑처마로 짭게 구성하고

여유가 있는 측은 겹처마로 구성한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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겹처마의 특징

1.장식적인 요소

2.비를 막아주는 용도

3.건물의 격 표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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